각급 스포츠대회 및 전지훈련으로 4300여 명 방문

▲ 이달 들어 양구지역에서 테니스와 기계체조 및 리듬체조, 역도, 레슬링, 야구 등 각종 종목의 대회가 잇따라 개최된다. (자료사진)
【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양구가 뜨거운 날씨 만큼이나 스포츠대회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20일 양구군에 따르면 이달 들어 양구는 테니스와 기계체조 및 리듬체조, 역도, 레슬링, 야구 등 각종 종목의 대회가 개최되고 있고, 전지훈련 팀의 방문도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달에만 스포츠 마케팅으로 인해 양구를 방문하는 인원이 43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달들어 지난 6~15일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제44회 대통령기 전국남녀 테니스대회가, 14~16일 문화체육회관, 청춘체육관에서 제2회 국토정중앙배 전국초등학교 체도대회 겸 2018년도 전국꿈나무 리듬체조대회가 열렸다.

21~28일까지 8일간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제54회 낫소기 전국남녀 중고등학교 테니스대회가, 23~26일까지 나흘간 용하체육관에서 2018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역도경기대회 및 제18회 전국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오는 25~31일 7일간 문화체육회관에서 제43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레슬링대회가, 27일~ 8월1일 6일간 용하체육관에서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시도 학생 역도경기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또 27일 ~ 8월2일까지 7일간 하리야구장에서 2018 국토정중앙배 전국 우수 초등학교 초청 야구대회가, 28일 ~ 8월4일 8일간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제46회 소강배 전국남녀 중고등학교 대항 테니스대회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야구와 테니스, 역도, 축구, 리듬체조, 펜싱, 축구 등 다양한 종목의 팀들이 양구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고, 지난 21~22일에는 서울시축구협회가 심판 수련회를 개최해 300여 명이 왔다가는 등 꾸준한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 여름휴가철인 오는 27~29일에는 양구읍 서천 변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양구의 지리적 위치와 여름을 테마로 하는 ‘2018 배꼽축제’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이달에만 선수 등 스포츠 관계자들과 관광객 등 수 만 명 이상이 양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지역상권도 여름특수를 기대하며 이를 위한 준비 작업에 한창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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