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군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공모한 ‘2018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평생학습도시 특성화’사업 분야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은 전국 153개 평생학습도시 중 13개 도시가 선정되었으며, 이번 공모사업으로 군은 국비 5000만원을 확보해 7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제군은 지역의 자원을 소득과 연계하고, 마을리더 양성을 통해 지역의 현안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지속가능한 삶터를 만들기 위한 방안에 초첨을 맞춰 평생학습 특성화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생명을 품은 도시 하늘내린 인제-체인지 메이커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생명의 삶터 만들기’를 주제로, 지역의 현안 문제를 함께 풀어가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체인지 메이커 양성, 귀틀집(한옥)에서의 하룻밤, 마술로 꽃피우는 인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 MD교육과정, 3D 프린팅 자격과정, 외식업 산ㆍ약채 요리 아카데미, 친절한 소믈리에 과정 등을 통해 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2018년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개최지로 생명의 숲을 함께 품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숲에서 건강 찾기, 자작나무와 미니어처, 인제 천리길에 스토리를 입히는 프로그램, 허준약초학교 지원사업도 추진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지역주민 스스로 고민하고 함께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생명특별군 인제를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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