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종합대책 추진을 위한 관계부서별 합동 TF팀을 구성하고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재난안전과장을 총괄로 하는 폭염 전담 TF팀은 총괄상황반, 건강관리지원반으로 구성돼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폭염 상황대응을 위한 핫 라인을 유지하게 된다.
특히 건강지원반은 방문건강관리사, 노인돌보미 등 재난도우미와 폭염취약계층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폭염특보 및 무더위 예상 시 관련정보를 신속히 전파하는 등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안부전화를 하는 등 독거노인과 거동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해 특별 보호 및 관리에 나선다.
또한, 학생, 농민, 군인, 건설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 1시부터 5까지 '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운영해 농사와 체육활동 및 각종 행사 등을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 노인복지관, 경로당, 관공서 등 45곳 무더위쉼터를 지정ㆍ운영해 폭염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일반 군민도 이용하도록 하는 등 무더위쉼터를 대상으로 냉방기 작동 여부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건강관리와 행동요령 등 폭염대비 교육·홍보를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폭염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폭염피해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라며 “주민들은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숙지해 무더운 여름철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leegija@chamnews.net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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