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정선군 고한구공탄시장 문화공연(자료사진). ⓒ2018 참뉴스/이태용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은 22일 지역 내 전통시장인 고한구공탄시장과 사북시장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택시요금 할인쿠폰 지원을 통해 지역상권 보호와 전통시장 활성화 도모에 나섰다.

군은 지난 2014년부터 전통시장 고객확보를 위해 고한ㆍ사북 전통시장 이용객들이 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할 경우 택시요금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일반 고객들을 전통시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으며 지난 한해 91,301매의 쿠폰을 지급했다.

택시요금 할인쿠폰은 강원도와 정선군이 1억원을 지원하고 고한ㆍ사북시장 상인회, 개인·법인택시가 쿠폰제작 등 운영관련 예산을 자부담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통시장에서 이용객들이 2만원 이상 물품 구매 시 택시요금 천원 할인권 1장이 지급된다.

택시요금 할인쿠폰은 고한ㆍ사북시장 139개 점포가 전통시장 마케팅 홍보와 병행해 전통시장을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택시 이용률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전증표 지역경제과장은 “택시요금 할인쿠폰 지원으로 전통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의 교통비 부담을 경감시켜 고객 증대로 꾸준히 이어진다면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상권 보호에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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