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력발전기 은빛 날개가 한 폭의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고 있는 강원 태백시 매봉산 ‘바람의 언덕’ 풍력발전단지. ⓒ2018 참뉴스/이태용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기억을 찾아 떠나는 여행, 태백 2018’ 캠프가 오는 7월 27~31일까지 국내 대표 탄전지대인 강원 태백시 철암탄광역사촌 일원에서 진행된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역사가 시작된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캠프 콘텐츠를 준비한 이번 캠프는 (사)한국미술협회 강원도지회, 태백탄광문화연구소-BOW, 철암탄광역사촌이 주관하고 ㈜어라운드에서 함께한다.

참가자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석탄산업 활황으로 번창을 누렸던 국내 대표 탄광촌과 태백산 등을 찾아 태백의 문화와 사람, 내가 몰랐던 ‘나’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태백탄광문화연구소 김기동 대표는 ‘자연+인간=환경’이라는 목적 아래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문화복합공간 창출을 위해 태백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콘텐츠 및 장소를 제공했다.

특히 ‘기억을 찾아 떠나는 여행, 태백 2018’ 캠프는 기존 캠프와 차별화된 방식과 콘텐츠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소통, 이색문화체험, 성취감, 편안함이라는 구성요소를 갖춘 이번 캠프는 외국 아티스트와 다양한 장르의 소통을 통해 작품 활동과 문화체험, 태백산 트레킹, 별빛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또한, 캠프 활동 중 ‘클립 세션’(태도 형성을 위한 강의)도 함께 진행하며 바쁜 일상 속에서 조금은 내려놓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또,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5일까지 1300리 한강과 낙동강 발원지인 검룡소와 황지연못, 태백시 일원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시원(始原)한 축제인 제3회 태백 한강ㆍ낙동강 발원지 축제에서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 보낼 수 있다.

이와 함께 4일간의 작품 활동을 통해(내가 그리는 나의 이야기) 마지막 날인 31일 전시회를 끝으로 캠프가 마무리된다.

한편, ‘기억을 찾아 떠나는 여행, 태백2018’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어라운드 우수정 담당,  태백탄광문화연구소-BOW 김기동 소장에게 문의하면 된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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