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풍수해를 대비한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지역 내 43곳 옥외광고 게시시설 59개와 차량, 보행자 등 통행량이 많은 지역 옥외광고물이다.

시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재난위험 광고물은 즉각 보수ㆍ보강철거조치로 집중관리하고 노후 간판은 업소에 자진 철거 유도 및 안전장치 보강 등 대책마련을 권고할 계획이다.

또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유동광고물은 적발 즉시 철거하고 상습위반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는 27일 풍수해에 대비한 광고물 자율 정비를 유도하기 위해 옥외광고물 안전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태백시는 그동안 불법광고물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ㆍ단속을 통해 지난 5월말까지 불법현수막 689건, 벽보 및 전단 435건 등 총 759건을 정비했으며 182건에 대해 2,07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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