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대표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인 강원 정선5일장(자료사진). ⓒ2018 참뉴스/이태용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맛, 멋, 흥이 넘치는 2018 전국 5일장 박람회가 오는 22일 대한민국 명품 5일장이 열리고 있는 아리랑의 수도 강원 정선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전국 5일장 박람회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전국 17개 시ㆍ도에서 60개 전통시장 및 청년상인 판매존 32개, 푸드트럭 15개 등 총 107개의 시장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명품 전통시장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정선 5일장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각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 상호간 정보교환 및 체계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글로벌 시장 도약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상생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맛과 멋, 흥이 넘치는 2018 전국 5일장 박람회는 ‘팔도 보부상! 장마당 큰 잔치’라는 주제와 ‘시간의 고개 넘어 場을 펼치다’라는 슬로건으로 22일 화려한 개막을 시작으로 3일간의 행사 일정에 들어간다.

올해 박람회는 조선저잣거리존, 5일장 판매ㆍ먹거리존, 고객 체험부스, 정선 관광 및 전통시장 홍보관, 정선군 사회 경제적 기업 전시관 체험존, 푸드트럭존 등으로 운영된다.

또한, 박람회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홍진영, 금잔디와 함께하는 트로트 樂 콘서트 및 고객 체험존, 정선아리랑을 비롯한 문화 무대 공연, 5일장 성공기원제 등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또, 청년상인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상인 우수제품 32개 부스와 푸드트럭 15개소 등 먹거리 전시ㆍ판매관을 마련해 전통시장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상인들의 그간의 성과와 성공사례 등을 서로 소통하고 나누며 청년상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 및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박람회 입구에서는 일주문과 응답하라 1960 재현거리존 마련되며 조선저잣거리존에서는 관광객들을 위한 화전민 음식 체험과 고깔밥 시식 코너가 운영된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정선5일장의 명성에 걸 맞는 맛ㆍ멋ㆍ흥에 취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박람회가 정선5일장의 글로벌시장 도약은 물론 전국의 5일장과 전통시장이 소비자와 관광객들로부터 사랑받고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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