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는 강원도와 함께 지역 내 토종벌 사육농가의 토종벌 생존군 활력화 지원을 위한 토종꿀 명품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토종벌 사육농가의 안정적인 꿀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소독제, 영양제, 품질 검사비, 소각벌통 교체, 화분 떡, 저온저장고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 농가는 해당 사업비 50%를 자부담해야 하며 벌통교체를 지원받은 뒤 기존 벌통을 소각하지 않고 재사용하는 경우 3년간 지원 사업에서 제외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내 토종벌 사육농가 18호에 강원 토종꿀 명품 육성사업 추진계획을 통보하고 오는 29일까지 사업신청을 접수하기로 했다.

한편, 사업대상자는 사업 완료 후 사진과 세금계산서 등 증빙서류를 첨부한 사업 완료 신고서를 시에 제출해야 하며 시는 증빙서류 및 현지 확인을 거쳐 자부담을 제외한 보조금을 지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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