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미래준비위원회로 명명, 21일 첫 업무보고

▲ 조인묵 양구군수 당선인은 지난 18일부터 구 양구군 보건소 2층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군수직 인수절차에 들어갔다. (사진=양구미래준비위원회 제공)
【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 조인묵 양구군수 당선인은 지난 18일부터 구 양구군 보건소 2층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군수직 인수절차에 들어갔다.

20일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양구미래준비위원회’(이하 위원회)로 명명하고 인원구성과 운영방침 등을 확정한 후 이날 당선인 공약사항점검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인수업무에 돌입하였으며, 21일 양구군으로부터 첫 업무보고를 받는다.

위원회는 권봉희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고문을 상임고문, 정철수 전 강원도의원을 위원장으로 위촉하였으며, 이병대 전 양구읍장, 김용철 화가, 이영기 전 양구군의원, 이태균 양구군의원, 한숙희 더불어민주당 양구군 여성위원장 등을 위원으로 구성하고 양구군 공무원 3명이 파견돼 운영된다.

이 밖에 김기철 전 양구군의원 후보와 선대위 구성원들이 간사위원으로 참여하며 더불어민주당으로 출마해 당선된 김규호 도의원 당선인과 이상건, 임경열, 우효림 군의원 당선인들이 자문단으로 인수과정에 동참한다.

조인묵 당선인은 “낮은 자세로 제대로 일하지 않으면 4년 후 유권자들이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며 “민선 7기 만에 처음으로 민주당 군수로 교체되고 인수위원회 활동에 돌업하는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위원회 활동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양구군은 위원회에 사무실 마련 등을 지원하고 원활하게 소통하며 업무보고를 앞두고 있는 등 조인묵 당선인의 군정업무 인수인계 및 민선 7기 양구군정 출범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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