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지대 부속 한방병원 의료진들이 강원 영월군을 찾아 농촌 주민들에게 무료 한방진료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영월군청 제공)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오는 21일 북면 공기2리 마을회관에서 농촌재능나눔 사업 일환으로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상지대 부속 한방병원 이광호 교수 외 6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이날 북면 공기2리 마을회관을 찾아 마을 주민들에게 무료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농협중앙회 영월군지부와 함께 상지대 부속 한방병원과 2014년부터 업무협약을 맺고 의료취약지 농촌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매년 무료 한방진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상지대 부속 한방병원 의료진은 홀몸노인, 고령농가,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을 위한 약재와 침ㆍ뜸 등을 준비하고 주민들의 개인별 문진을 통해 침 시술, 약 처방 및 건강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병원과 거리가 멀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농촌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무더운 여름철 건강관리와 함께 건강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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