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모든 캠핑사이트 만석

▲ 인제 하추자연휴양림 전경. (자료사진)
【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 하추자연휴양림이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휴양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9일 인제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하추자연휴양림 활성화를 위해 숲속의 야영장을 신규 개장하였으며, 기존의 숲길, 시설물, 산나물 전시 탐방로 등을 일제 정비해 새 단장했다.

특히 지난해 조성한 하추자연휴양림의 숲속의 야영장은 18개 면의 야영데크와 취사장, 음수대, 화장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으며, 올해에는 5월부터 개장해 주말마다 모든 캠핑사이트가 만석이 되고 있다.

또 하추자연휴양림은 연중 무휴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콘도식 객실 11동, 산림문화휴양관, 산나물 전시탐방로 3개 코스, 등산로와 트레킹코스, 운동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은 물론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숲 체험 프로그램과 청정 계곡(가리산천)을 끼고 천혜의 자연 환경을 직접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어 특히 도시 이용객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 드론으로 촬영한 하추자연휴양림 전경. (사진=인제군청 제공)
군은 하추자연휴양림이 2008년 개장해 지난해까지 8만 1000명이 방문했으며, 4년 연속 매년 방문자수가 1만 명을 넘어 서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에는 여름 숲속에 야영장 개장 이후 방문객이 예년에 비해 130% 이상 크게 증가하며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제군 관계자는 “하추리 맑은 계곡물과 아름다운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한 휴양, 체험, 교육은 물론 사계절 관광과 휴식 모두를 즐길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산림휴양문화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coop25@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