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군은 이달 말까지 5개면에서 면민체육대회가 잇따라 개최되며 민ㆍ관ㆍ군 대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20일 기린면민화합한마당잔치를 시작으로 23일 남면 면민한마음대회와 서화면민체육대회, 28일 상남면민체육대회, 30일 북면면민체육대회가 각 해당 면별 생활체육공원과 원통 중ㆍ고등학교 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면민체육대회에는 지역 내 부대에서 1,000여명의 군 장병들이 함께 참가해 지역주민들과 친선 체육경기는 물론 군악대 연주, 축하 비행시범 등을 선보이며 민ㆍ관ㆍ군이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면민체육대회에는 민속경기, 체육경기, 화합행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노래자랑, 먹거리 장터 등 화합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주민자치위원회 수강생들이 펼치는 공연행사, 체험프로그램은 물론 유아 경기, 어르신들의 민속경기와 이들의 공연행사 등 전 연령층이 함께 참여하며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탈바꿈 될 전망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지역별 체육대회를 통해 최근 선거로 인해 흩어진 민심을 하나로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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