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민체육대회를 밝힐 성화 채화식이 민족의 영산인 해발 1567m 태백산 천제단에서 열리고 있다(자료사진). ⓒ2018 참뉴스/이태용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도민 한마당 축제인 제53회 강원도민체육대회 불을 밝힐 성화 채화식이 오는 14일 오전 11시 해발 1567m 태백산 천제단에서 열린다.

이날 채화식은 초헌관인 장일재 태백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헌관, 집례자, 성화 봉송주자, 관광객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성균관유도회 삼척지부태백지회 집례로 식순에 의해 제례를 올리고 칠선녀의 성무가 끝나면 태양열을 이용한 채화가 진행된다.

성화로가 점화되면 주선녀가 초헌관에게 성화를 인계하며 이는 다시 아헌관과 종헌관을 거쳐 최초 성화 봉송주자에게 전달된다.

성화 봉송주자가 천제단을 출발해 유일사 매표소까지 1시간여를 이동해 도 봉송단에 성화를 인계하면 이날 채화식은 마무리 된다.

한편, 태백시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영월군에서 개최되는 제53회 강원도민체육대회에 24개 종목 437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우의를 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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