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 영월서 창립총회 개최

▲ 국제드론스포츠연합은 오는 9월 14일 영월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강원도에 본부를 설치한다. (자료사진)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도는 드론스포츠의 선점ㆍ주도를 위해 세계 최초의 드론스포츠 국제조직인 ‘국제드론스포츠연합(DSI)’의 본부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국제드론스포츠연합은 오는 9월 14일 영월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강원도에 본부를 설치한다.

지난 30일 현재 국제드론스포츠연합 회원가입이 확정된 단체는 14개국 24개단체이며, 총회전까지 회원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계적 국제연합이나 연맹 등의 조직 중에서 강원도에 본부나 사무소를 두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제드론스포츠연합은 드론스포츠와 관련한 모든 부분을 관장하는 국제단체로 총회, 이사회, 분과위원회, 사무국으로 구성된다.

기존 드론경기분야 체계화 및 규격화, 표준화, 신규종목 개발을 하고 경기, 기술, 심판, 교육 등 수행, 전세계 드론스포츠 단체 육성, 우수한 드론 파일럿을 양성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그동안 국제드론스포츠연합 결성을 위해 조직화 초기부터 전략적 지원을 통해 드로스포츠 분야의 영향력을 확보해 왔다.

국제드론스포츠연합 창립에 따른 기대효과는 드론경기분야 체계화 및 표준화, 경기, 기술 선점으로 드론스포츠 경기 주도권을 확보함은 물론 도가 국제드론스포츠 메카로 급부상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정례적인 국제드론스포츠 대회 개최로 드론스포츠 선수양성, 드론스포츠 연관산업 성장기반 구축과 기업유치, 드론대회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세계최초의 국제드론스포츠연합 본부를 강원도에 두는 만큼 강원도가 전세계 드론스포츠의 메카로 자리 잡도록 국내외 홍보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coop25@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