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화천지역 농어촌 민박이 업그레이드된다.

31일 화천군에 따르면 올해 지역 내 농어촌 민박사업자를 대상으로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숙식 서비스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원은 각 업소별 최대 1000만 원 범위 안에서 소요금액의 70%까지 가능하다.

5월 기준 34개 업소가 신청해 이중 23개 업소에 대한 지원이 확정됐다.

대상 업소들은 객실구조, 화장실, 외관 개선, 음식 서비스 공간 확충 등의 개선작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군은 6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10월까지 숙식 서비스 개선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화천군은 민박 이외에도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사업 대상자를 확정해 사업장 시설과 시설물의 개량, 수리, 장비 및 비품 교체 등을 돕고 있다.

다양한 업소들에 대한 지원사업이 완료되면, 관광객이나 군장병, 면회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화천에 머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천군 관계자는 “민박과 소상공인 뿐 아니라 음식업소들에 대한 시설개선 지원사업도 활발히 추진 중”이라며 “시가지 업소들의 일관성 있는 간판 교체 지원 등 경관 개선을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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