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도는 지난 3월 강원연구원 청사를 구입하기 위해 매매계약을 체결하여 소유권이 최종 이전되는 2020년 6월말까지 2~3층을 업무공간(2530㎡)으로 무상 사용하기로 협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은 6월 1일, 글로벌투자통상국은 6월 중순에 강원도 정기인사 시기와 맞추어 강원연구원(춘천시 중앙로 5)으로 사무실을 이전 할 계획이다.

사무실 이전으로 인한 업무공백과 민원인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도 직원 및 작업 인력들을 주말에 집중 투입하여 사무공간 조정과 이사를 완료 할 예정이다.

이전되는 사무실 3층에는 문화관광체육국의 관광마케팅과, 관광개발과, 문화예술과, 체육과에서 새보금자리를 마련하며, 2층에는 글로벌투자통상국의 투자유치과, 중국통상과, 일본구미주통상과, 항공해운과, 레고랜드지원과가 이전하여 총 2개국 9개과가 근무하게 된다.

도는 직원들이 좀 더 쾌적한 공간에서 근무하고 업무의 성격이 밀접한 부서를 한 곳에 위치하게 하여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사무실 이전으로 인해 “그동안 청사 내 사무공간이 부족하여 조립식 건물 및 임대사무실에 근무하던 부서들이 청사 본 건물에서 업무를 볼 수 있게 되어 근무환경을 좋게 할 뿐 아니라 도청을 찾아오는 도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예산도 절감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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