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부터 3일까지 농촌체험학교

▲ ‘제6회 하늘여울 소치마을 수리취떡축제’가 오는 6월 2일부터 3일까지 남면 갑둔리 하늘여울소치마을 농촌체험학교에서 열린다. (자료사진)
【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주말, 인제 소치마을에서 수리취떡 맛보세요!”

‘제6회 하늘여울 소치마을 수리취떡축제’가 오는 6월 2일부터 3일까지 남면 갑둔리 하늘여울소치마을 농촌체험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우리 선조들이 4대 명절의 하나인 단오에도 즐겨 먹었다는 수리취떡을 주제로 수리취떡메치기 체험, 솔방울 투호, 그네뛰기 체험 및 대회, 씨름대회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풍성한 먹거리로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특히 수리취떡메치기 체험은 축제기간 오전과 오후 하루 2회 개최되며, 방문객들은 즉석에서 떡 메친 달콤 쌉싸름한 수리취떡을 시식하고 또 산촌의 민속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다.

이날 축제에는 수리취떡은 물론 지역에서 생산된 오미자를 활용한 오미자 막걸리, 오미자 아이스크림, 잡곡 뻥튀기, 향토음식 등 지역 농ㆍ특산품을 활용한 먹거리 장터가 운영돼 축제의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계절 농산물과, 산마늘ㆍ곰취ㆍ고추 장아치류, 소치마을에서 생산된 청정 농산물로 만든 장류 등도 함께 홍보ㆍ판매 될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산과 냇물이 어우러져 가족단위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소박한 소치마을을 방문해 건강한 먹거리인 수리취떡과 자연의 향취를 맘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면 소치마을은 서울~홍천~속초를 잇는 44번 국도에 인접해 있어 마을로의 접근성이 좋아 수도권의 관광객들이 찾아오기 쉽고, 또 계곡을 따라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깨끗하고 소박한 산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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