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양구군보건소는 청소년들이 금연에 대해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함으로써 재미를 느끼면서 올바르고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코믹 연극 공연을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29일 오후 2시 대암중학교 체육관에서 대암중과 용하중 등 인근 4개 학교의 학생 및 교직원 140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 및 금연을 위한 코믹 연극 공연 등 금연 및 절주 교육을 실시한다.

극단 ‘깍두기’가 공연하는 코믹 연극은 ‘담배는 앙대요!’ 시즌2 작품이다.

교육은 공연뿐만 아니라 금연 토크(흡연 예방 및 금연 7계명), 니코틴 의존도 측정 및 개인 코칭 등록ㆍ상담, 금연 리플릿과 스티커, 흡연 예방 및 절주 홍보물 배부 등도 이뤄진다.

보건소는 지난 3월에는 강원외고 대강당에서 강원외고 재학생과 교직원 등 420여 명을 대상으로 코믹 연극 공연을 실시했으며, 재학생(2학년 반광수)이 연극에 게스트로 출연하고 금연 선포식도 함께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는 하반기에도 학교별로 맞춤형 흡연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양구군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코믹 연극 관람을 통해 흡연이 개인건강과 사회생활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서 느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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