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ㆍ13 지방선거 김호규 무소속 강원 태백시장 후보는 28일 태백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경제 회생을 견인할 ㈜영풍 태백 귀금속 산업단지 재유치 등을 대표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2018 참뉴스/이태용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6ㆍ13 지방선거 김호규 무소속 강원 태백시장 후보는 28일 태백지역 경제회생을 위한 ㈜영풍 태백 귀금속 산업단지 재유치 공약을 제시하고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태백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태백 귀금속 산단은 시민이 우려하는 공해 사업이 아닌 친환경 산업시설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사업이다”며 침체된 태백지역 경제회생을 위한 대표공약임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더불어 민주당 유태호ㆍ심용보 무소속 태백시장 후보는 지난해 3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영풍 석포제련소 즉각 폐쇄 성명서에 서명을 해 경북 석포 주민들이 태백시 황지연못 공원에서 생존권 수호를 위한 ’태백시 불매운동‘을 외쳤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서명은 반대인 반대로 평가받으며 태백시가 추진한 ‘영풍 태백 귀금속 산단’ 유치에 영향을 주면서 5천억 규모의 투자 유치 기회를 잃었다”며 “당선에 눈 먼 영혼 없는 거짓말 중단”을 이들 후보에게 촉구했다.

김 후보는 “시장에 당선되면 지역경제 회생을 견인할 영풍 태백 귀금속 산단 유치를 올해 하반기까지 재유치 하겠다”며 노인 요양 등 치매사업 조기 착공, 용연동굴-매봉산 산악열차 사업 추진 등을 공약했다.

한편, 태백시는 지난해 2월 ㈜영풍과 오는 2023년까지 약5천억 원을 들여 1340여명 고용창출 등을 위한 태백 귀금속산업단지 투자협약식을 갖기로 했지만 환경문제를 제기한 동점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됐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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