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후보는 “‘새로운 선택, 강원의 도약’을 위해 이번 선거에 출마했다”며 “도민행복의 실무자가 되어 세계 속에 우뚝 선 강원도를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또 정 후보는 “최 지사의 무책임한 장밋빛 약속, ‘쇼’와 ‘잔치’만 남발하는 무능도정은 이제 그만 종식돼야 한다”며 “실력 있는 행정가로서 실현 가능한 공약과 실제적인 정책으로 도민에게 실적으로 입증 받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공식 후보 등록 이후 첫 행보로 부실과 비리의 온상인 레고랜드 진입교량(이하 춘천대교)으로 이동해 레고랜드 사태 관련 현장 기자회견을 가졌다.
정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2011년 출범한 최문순 강원도정을 근 7년간 믿고 신뢰했으나 수차례에 걸친 기공식과 착공식, 멀린사와의 불평등 계약사항, 엘엘 시공사의 비리와 부패, 하중도 문화재 유적지 훼손 등의 문제가 발생했고, 선거 때만 되면 전혀 성과도 없이 레고랜드 사업이 완공될 것처럼 154만 강원도민과 춘천시민을 기만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후보는 “최 후보가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 조성사업에 대한 모든 의혹을 한점 부끄러움 없이 강원도민과 춘천시민 앞에 떳떳이 밝히고 출마할 것을 요구하며 앞으로 강원도민 및 춘천시민과 함께 레고랜드 사태에 대하여 끝까지 진실을 밝히고 레고랜드 사업이 정상화 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scoop25@chamnews.net
정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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