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석ㆍ박사 과정 기업가, 취ㆍ창업 지원 앞장

【강릉=참뉴스】박기우 기자 = 석ㆍ박사 과정 중인 기업가 대학원생들이 후배들의 취ㆍ창업 지원 등 산학협력에 발벗고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가톨릭관동대(총장 천명훈)는 23일 강릉시 강동면 Tops10호텔에서 현장실습 및 취ㆍ창업 활성화를 위한 대학원생 연계 산학협력 협약식을 갖고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대학원생들과의 산학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LINC+사업단(단장 김규한)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천명훈 총장과 신용선 대외협력부총장, 김규한 기획처장 겸 LINC+단장, 이금원 학생처장, 박윤선 입학처장 등 대학 인사와 케이프라이드 김도영 대표, Tops10호텔 박경선 사장, 화남인터내셔날 정보헌 대표 등 7개 산업체의 대표가 참여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대표들은 일반 산업체가 아닌 가톨릭관동대 호텔조리외식학과의 석사 및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기업가들로 모교 후배 재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 및 창업 지원을 적극 확대하기로 한 것이어서 특별한 의미를 주고 있다.

또 대학원 석ㆍ박사과정 재학생 중 12명의 개인이 가톨릭관동대학교 발전기금 기탁을 약정했고, 9개의 사업체 대표가 가톨릭관동대학교 후원의 집 약정을 체결하여, 모교의 발전에 동참했다.

가톨릭관동대는 이번 호텔조리외식학과 대학원생과의 산학협력을 시작으로 전체 대학원생과 졸업생 중 산업체를 운영 중인 대표들과 재학생의 현장실습 및 취·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관계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규한 LINC+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공분야별 대학원생들이 운영하는 기업과의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으로 대학과 기업이 함께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산업체가 요구하는 교육과정 개발 등으로 관련 기업들에게 필요한 인재를 지원하는 쌍방향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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