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참뉴스】서윤정 기자 = 강원 춘천시의 2017년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나들가게는 동네 작은 소매점을 대상으로 상품판매 개선, 공동 마케팅 등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지원하는 정부 시책이다.

2016년 정부 선도지역에 선정돼 (재)강원도경제진흥원과 함께 여러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2017년은 모델숍 6개점포, 경영개선 18점포를 대상으로 했고, 점주역량강화교육, 지역특화사업으로 나들가게 커피, 핸드메이드 입점 등 현장중심 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모델숍 지원 사업으로 27%, 경영개선 지원 사업으로 7%, 특판 행사로 평균 21.6%의 매출액 증대를 가져 온 것으로 평가됐다.

춘천시는 이번 최우수 기관 평가로 공단으로부터 국비 200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고, 해외 벤치마킹 특전도 받는다.

한편 춘천시는 2018년에도 신규 모델숍 6개점포, 경영개선 17개점포를 지원, 점주역량강화교육, 홍보물제작 등 나들가게 커피 및 핸드메이드 상생 프로젝트를 강화하여 추진해오고 있다.

최기철 춘천시 경제관광국장은 “향토기업과, 사회적기업, 청년기업 지원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감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나들가게 육성지원도 병행 추진해 골목상권 살리기 위한 시책추진에도 매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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