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정선군청. ⓒ2018 참뉴스/이태용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문화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향토민상 대상 5개부문 수상자 7명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지난 18일 향토민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문화체육부문에 신기선씨(66, 정선읍), 최상철씨(63, 정선읍), 지역개발부문 고영우씨(47, 화암면), 농림산업부문 김건영씨(61, 임계면), 사회봉사부문 송수옥씨(64, 사북읍), 오현숙씨(57, 고한읍) 환경부문 김학순씨(63, 남면) 등 7명을 각각 선정했다.

문화체육부문에 선정된 신기선씨는 정선아리랑 보급 및 전승에 힘써온 점과 다수의 아리랑 공연 및 방송출연을 통해 아리랑의 대중문화 정착과 홍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같은 부문 최상철씨는 군에서 주최하는 각종 생활체육대회 및 도민체육대회 추진, 각종 전국단위 체육대회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과 군 체육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지역개발부문에 선정된 고영우씨는 화암권역 개발사업 추진 및 건천리 하늘닿은 마을 만들기 국비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노력하는 등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농림산업부문 김건영씨는 정선사과 명품화 및 재배기술 선진화를 위해 마을 간 사과재배기술에 대한 정보교환 및 지역특성에 맞는 품종개발 등의 노력으로 농림분야 발전에 기여했다.

사회봉사부문 송수옥씨는 지역 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 및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정선을 위해 서예교실 등 5개의 문화·취미 강좌를 개설하여 여성 배움의 기회를 마련하는 등 여성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또, 같은 부문 오현숙씨는 법적ㆍ제도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 대한 생계ㆍ의료ㆍ주거 지원은 물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기금 조성 등 지역 복지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환경부문 김학순씨는 관공서 및 공공시설 등에 재활용쓰레기 수거함을 설치하고 재활용쓰레기 재분류 및 자원화를 통해 지역 환경보존과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했다.

한편, 정선군 2018 향토민상은 오는 6월 21일 개최되는 정선군민의 날 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leegija@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