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임직원 초청, 사계투어 홍보

▲ 강원 화천의 대표적 안보관광지인 평화의 댐 인근 국제평화아트파크. ⓒ2018 참뉴스/정광섭
【화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화천군은 여행 성수기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지역 관광상품 판매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팸투어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화천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6월까지 총 4회에 걸쳐 DMZ 평화관광 팸투어를 실시하기로 했다.

한국관광공사 지원으로 진행되는 팸투어는 춘천역과 화천 칠성전망대, 평화의 댐 등 주요 안보관광지를 오가는 형태로 진행된다.

지난 5일에는 온라인 이벤트 관계자 61명이 참여했으며, 오는 26일에는 여행업계 종사자와 관광 전문가 40여 명, 6월에는 사회 소외계층과 온라인 이벤트 업계 종사자 60여 명이 초청될 예정이다.

화천군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여행객 모집을 위한 팸투어도 연다.

군은 해외에서 모집된 관광객의 국내 일정을 운용하는 인바운드 여행사 임직원 팸투어를 이달 중 3회 실시한다.

16일에는 말레이시아의 에버 코리아 13명, 19일에는 타이완의 호인여행사 11명, 25일에는 FIT 전문 여행사인 코리아 데이즈 임직원 15명이 화천을 찾는다.

▲ 화천 붕어섬에서 운영 중인 ‘에어링 화천’ 프로그램 중의 하나인 월엽편주.(자료사진)
이들은 붕어섬의 ‘에어링 화천’을 비롯해 산소길, 한옥학교 등 사계투어 관광지를 둘러보며 화천군과 관광상품 개발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화천군은 올 여름 쪽배축제와 토마토축제, 내년 화천 산천어축제 시기에 맞춰 파워블로거 팸투어도 진행한다.

화천군 관계자는 “소수의 업계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팸투어는 적은 예산 대비 홍보 효과가 크다”며 “특히 실제 여행업계의 업무 결정권자들이 참여해 실제 상품 판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홍보 수단 중 하나”라고 말했다.

scoop25@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