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도는 FTA 등 축산 강대국과의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농가 생산비 절감, 자동화ㆍ최적화된 사양관리를 위해 ICT 융복합 확산사업에 30억원을 올해 지원하기로 했다.

이달 현재, 지난해 9월 예비신청한 농가중 전문기관 컨설팅을 거쳐 5개 농가(한우 1, 양돈 2, 낙농 2)를 최종 선정, 1차로 13억원을 지원하였고, 추가 예비 대상자 11개 농가(한우 2, 양돈 3, 양계 2, 낙농 4)를 조사해 컨설팅 중에 있다.

컨설팅 결과에 따라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17억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내용으로는 축사 내ㆍ외부 온ㆍ습도 등 환경 모니터링 장비, 사육 단계별 사료 자동급이기, 사육환경 관측을 위한 CCTV 등 농장상황에 맞게 지원하며, 6개 축종(한우, 양돈, 양계, 낙농, 오리, 사슴)이 지원대상이다.

ICT융복합 사업은 자동화 시설을 활용해 사육 개체별 건강 상태, 축사 환경정보 등 빅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체계적인 환경관리, 사양관리, 경영관리를 유도하여 도내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은 물론 축산업 경쟁력을 한단계 높여줄 것이다.

강원도내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은 2016년부터 2017년까지 17개소 45억원이 지원되었으며, 2022년까지 스마트 축사 100개소를 보급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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