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정중앙 점 인증 샷, 곰취축제 이름 맞추기 등

▲ 양구군은 관광객 증가를 위해 ‘국토정중앙 점 방문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료사진)
【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양구군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관광객 증대에 힘을 쏟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양구군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국토정중앙 점과 관련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방문객들이 남면 도촌리 국토정중앙천문대를 출발해 750m의 트래킹 코스를 산책하듯 걸어올라 국토정중앙 점을 방문한 후 ‘국토의 배꼽’에서 민족의 혼이 담긴 정기를 받고, 재미있는 인증 샷을 촬영해 양구문화관광 홈페이지의 이벤트 코너에 올리는 선착순 5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또 군은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SNS를 활용해 곰취축제를 홍보함으로서 더욱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청춘양구 곰취축제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 이벤트는 양구군축제위원회가 주최하는 축제의 이름을 맞히는 퀴즈 이벤트로, ‘청춘○○ ○○축제’의 이름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의 빈칸에 올바른 답을 채우는 이벤트다.

군은 정답을 맞힌 응모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지난 4일 20명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했다.

양구군은 4~7일 나흘간 양구읍 서천 변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18 청춘양구 곰취축제’ 기간 중 시티투어 버스가 축제장을 경유하는 특별상품을 운행하도록 하고, SNS를 활용해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에 따라 곰취추제 기간 중 코레일 관광 상품을 이용해 양구 여행을 예약한 인원은 1200여 명에 이른다.

또 군은 양구시티투어 DMZ코스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일과 12일, 25일 등 3차례에 걸쳐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팸 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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