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 5월 첫째 주 황금연휴를 맞아 강원 양구군 양구읍 서천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개막한 ‘2018 청춘양구 곰취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성황을 이루고 있다.
‘님도 보고~ 곰취 따고!’라는 주제 아래 열린 올해 곰취축제는 첫날 4일 개막식 축하 라디오 공개방송과 정규 라디오 프로그램의 축제장 현지 생방송 등 각종 무대행사가 선보이며 축제열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어린이날 인 5일에는 초롱어린이날 한마당 큰잔치와 인형극, 초롱동요제, 서커스 공연 등과 육군 2사단 및 21사단 군악대의 퍼레이드, 제1야전군사령부 태권도 시범공연 등이 펼쳐졌다.
또 비눗방울 파티와 이동 동물원, 미니 놀이동산과 드론 및 3D프린팅 체험 등도 운영되고 있다.
축제기간동안에는 곰취 판매 코너와 흑돼지 바비큐, 곰취 수확체험, 곰취 떡메치기, 카누ㆍ캠핑 페스티벌,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축제기간 내내 열린다.
곰취를 재료로 한 곰취분식 코너와 곰취막걸리, 곰취 엿, 곰취 디저트 등도 맛볼 수 있는 등 곰취와 관련된 코너가 대폭 확대됐다.
황금연휴를 맞아 나들이에 나선 행락객들은 곰취축제장에서 곰취 떡메치기 등 각종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향기 가득한 봄 정취를 만끽했다.
‘2018 청춘양구 곰취축제’는 오는 7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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