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인제군장학회와 (재)인제군장학회가 지원하는 장학사업이 지역 인재양성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

인제군장학회와 (재)인제군장학회는 기금 조성액의 이자수입금와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군에서는 지역인재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인제군장학회와 (재)인제군장학회를 통해 지난 1991년부터 현재까지 총 4148명에게 43억2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또 향토사랑 및 후배양성의 취지로 연간 100여명이 (재)인제군장학회로 장학금을 기탁하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041명이 43억2300만원을 기탁했다.

군은 지난 2014년 강원도 시장군수협의회를 통해 결정한 사항으로 지역출신이 강원대법학전문대학원에 입학 및 재학할 경우 학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여, 군 출신 이하얀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 졸업생이 로스쿨에 당당히 합격해 유능한 법조인을 배출하는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또 이학경 콩테크(주) 대표는 대학교 재학 당시 장학금을 지급받았던 학생에서 이제는 벤처기업을 창업한 당당한 사회인으로써 최근 지역후배들을 위해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후배 양성 및 향토사랑을 실천했다.

이외에도 인제군 고문변호사 임미선 법률사무소, 최희정 인제군청 직원 등이 과거 장학금을 받았던 것에서 고향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사랑을 실천해 선순환을 이루고 있다.

인제군장학회 관계자는 “지역의 인재가 미래 인제군의 희망이자 재산이다”며 “인제군 장학사업이 지역 학생들에게 유능한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coop25@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