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가동 돌입, 5월말까지 전부서 이전

▲ 춘천시는 시청사 신축 공사를 이달 30일까지 모두 마치고 5월 1~ 11일까지 모든 시스템을 시험가동하기로 했다. (사진=춘천시청 제공)
【춘천=참뉴스】서윤정 기자 = 강원 춘천시 신축청사가 5월 입주를 앞두고 시험가동에 들어간다.

춘천시는 시청사 본관과 춘천시의회 청사 신축 공사를 이달 30일까지 모두 마치고 5월 1~ 11일까지 모든 시스템을 시험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2016년 6월 착공한 시청사 신축사업은 현재 93%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시청사 본관과 시의회 청사는 마무리 마감 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실외는 시민광장, 조경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오는 25일 오후 7시부터 한 시간 동안 시민광장 분수대를 시험 가동한다. 시청사 주변 진출입도로 확장, 개선공사도 지난 20일 전구간 개통했다.

5월 11일까지 시험 가동을 거쳐 주말인 12일 민원실이 첫 번째로 이전, 14일부터 업무를 본다.

이어 정보통신과를 시작으로 5월 31일까지 각 부서가 순차적으로 이전, 6월 1일부터 모든 부서가 새 청사에서 근무한다.

새청사 주차장은 민원실이 업무를 시작하는 5월 14일부터 31일까지 무료 개방되고 6월 1일부터 유료로 전환한다.

중앙로 지하상가와 시청사를 연결하는 지하 이동통로(한국은행 앞 지하상가 진출입구~ 시청사 지하 1층)도 5월 14일 개통한다.

신연균 춘천시 건설국장은 “일부 조경 공사와 주변 정리를 제외한 모든 공사를 4월말까지 마치고 분야별 시설 점검을 거쳐 계획대로 5월 14일 업무를 개시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seoyj333@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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