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태백시 황지북2길 황지교회 내 강원랜드 장난감도서관. (사진=태백시청 제공)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오는 26일 황지북2길 황지교회 내 태백시 강원랜드 장난감도서관을 개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장일재 태백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내ㆍ외빈,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황지교회 앞마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강원랜드 사회공헌 사업으로 추진된 태백시 강원랜드 장난감도서관은 리모델링 및 장난감 구입에 사업비 1억원(강원랜드 지원금)을 투입, 연면적 141㎡ 규모로 조성됐다.

영월, 정선, 삼척에 이어 폐광지역에서 네 번째로 문을 열게 된 태백시 강원랜드 장난감도서관은 아동의 신체ㆍ인지ㆍ정서적 발달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장난감 226종 591점이 구비되어 있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놀이를 할 수 있는 유희실도 마련됐다.
▲ 강원 태백시 황지북2길 황지교회 내 강원랜드 장난감도서관. (사진=태백시청 제공)
이용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수요일은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태백시민으로 취학 전 아동이 있는 세대와 관내 어린이집은 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일반회원은 2만원, 시설회원은 5만원의 연회비를 납부하면 월 4회(일반회원 매회 2점, 시설회원 : 매회 5점)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고 국민기초수급자 등 조례에서 정한 저소득 가구는 연회비 없이 이용 가능하다.

대여기간은 14박 15일이며 연체 시 품목당 1천원의 연체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장난감도서관 개관으로 아동의 발달 과정에 맞는 다양한 장난감들을 무료로 또는 저렴하게 빌릴 수 있어 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도서관 내에 마련된 유희실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놀이를 하면서 건강한 가족관계도 형성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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