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보전회, 무릉계곡 일원서

 환경단체인 백두대간보전회(회장 정강선)는 오는 27일 무릉계곡 일원에서 제11회 백두대간 산삼심기축제를 개최키로 했다.

 산삼심기 축제는 백두대간에 생태복원의 상징인 산삼을 심는 체험행사로, 참가자들은 등산을 하며 준비된 산삼묘삼과 산삼 씨앗을 훗날 남들이 캐가지 않도록 자기들끼리만 알 수 있는 곳에 몰래 심으면 된다.

 백두대간 산삼심기 행사는 동해안 산불과 무분별한 개발로 자연이 훼손되는 등 심각한 위협을 받고있는 민족의 기둥인 백두대간을 지키기 위해 지난 1997년부터 백두대간보전회 주체로 대관령과 태백, 동해 등 백두대간 곳곳에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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