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는 지난 2007년부터 10여 년간 영월지역 곳곳을 찾아 무료 의료봉사를 펼쳐왔다.
이번 무료진료는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부인과, 이비인후과, 안과, 치과, 재활의학과 등 8개 분야의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된 70여 명의 의료 봉사팀이 참여한다.
이들 의료진은 고품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2차 정밀검사 대상자에 대해서는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에서 추가검진 후 서울대학교병원 본원에서 입원 및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는 의료봉사 외에도 영월군 정보화마을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지역 농ㆍ특산물 구매와 판로 개척 모색 등 도농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 활동도 펼치고 있어 농촌주민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10여 년을 변함없이 찾아준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봉사팀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주민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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