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영월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의료진들이 영월군을 찾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자료사진). ⓒ2018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원장 노동영)는 오는 21일 강원 영월군 북면 삼방회관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진료에 나선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는 지난 2007년부터 10여 년간 영월지역 곳곳을 찾아 무료 의료봉사를 펼쳐왔다.

이번 무료진료는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부인과, 이비인후과, 안과, 치과, 재활의학과 등 8개 분야의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된 70여 명의 의료 봉사팀이 참여한다.

이들 의료진은 고품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2차 정밀검사 대상자에 대해서는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에서 추가검진 후 서울대학교병원 본원에서 입원 및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는 의료봉사 외에도 영월군 정보화마을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지역 농ㆍ특산물 구매와 판로 개척 모색 등 도농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 활동도 펼치고 있어 농촌주민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10여 년을 변함없이 찾아준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봉사팀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주민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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