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정선군청. ⓒ2018 참뉴스/이태용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획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정선경찰서, 정선소방서, 정선국유림관리소, 정선군의용소방대연합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5월 8일부터 2주간 실시되는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날 회의에서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훈련 기간 동안 실시되는 실행 기반 현장훈련 및 위기관리 매뉴얼 숙달훈련의 가상 시나리오 검토 및 역할분담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8월 18일 근로복지공단 정선병원에서 실시되는 현장훈련을 대비해 대형화재 및 그에 따른 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가상해 재난 발생 시 상황전파와 신속한 대피 훈련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초동진화 및 고립된 인원에 대한 구조, 환자 대피 등 단계별 상황부여에 대한 정선병원 자위소방대의 역할과 재난현장에서의 긴급구조통제단 및 통합지원본부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중점 점검했다.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군청 및 유관기관ㆍ단체 등 11개 기관 200여명과 고가굴절차, 진화차, 드론, 산불 진화를 위한 헬기 등 30여대의 장비 및 기기가 동원될 예정이다.

또,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지역 내 119어린이소방대 및 어린이집 원생 80여명을 초청, 훈련을 참관할 예정이다.

최종수 안전건설과장은 “이번 기획회의를 통해 각 훈련상황별 미비한 점을 보완하고 완벽한 재난대비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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