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ㆍ화합하며 행복한 근무문화 조성

▲ 해군 1함대 해상전투단 형제함인 임병래함, 133고속정편대 장병들이 19일 강원도 동해시 해맑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해군 1함대 제공)
【동해=참뉴스】박기우 기자 = 해군 1함대 해상전투단(해상전투단장 준장 김현일)이 누구나 근무하고 싶은 행복한 근무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형제함’ 제도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형제함’ 제도는 해군 1함대 해상전투단의 모든 함정을 대상으로 함형별 4~5척을 형제함으로 지정해 함정간 다양한 교류를 활성화하는 제도이다.

‘형제함’ 제도는 해군 1함대 해상전투단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행복한 근무문화를 조성하고 함정간에 한가족이라는 일체감 및 전우애를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형제함으로 지정된 함정들은 매주 1회 ‘형제함의 날 행사’를 통해 다양한 교류를 활성화하며 함정간에 소통하고 화합을 통해 전우애를 쌓아가고 있다.

먼저 형제함들은 각종 교육훈련시 통합 교육훈련을 통해 서로 노하우를 공유하고 팀워크를 향상하고 있다.

형제함 교육훈련시 다른 형제함의 전입 장교 및 부사관이 교육훈련을 함께하며 임무 수행에 필요한 직무수행능력을 향상하고 있다.

또 부사관 직별별로 경험이 많고 우수한 직별장이 다른 형제함을 찾아가 장비정비 및 운용 등에 관한 노하우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두 번째로 형제함들은 ‘형제함의 날 행사’시 통합 동아리 활동, 통합 봉사활동, 체육 및 단결활동, 소통의 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함정 승조원들간에 소통하고 화합하며 일체감 및 전우애를 함양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형제함들은 각 함정에서 외국어, 운동, 컴퓨터, 이고그램 성격검사 등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승조원들이 다른 함정 승조원들과 함께 자격증을 공부하고 재능을 기부하며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김현일 해군 1함대 해상전투단장은 “해군 1함대 해상전투단은 누구나 근무하고 싶은 행복한 근무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조직문화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형제함 제도를 통해 함정 승조원들이 서로를 이해하며 일체감 및 전우애를 함양하고 있다” 고 말했다.

zerg777@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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