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방문, 총액예산 균등배정 등 확대 건의

▲ 2017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중심시가지형) 전경(강릉시 옥천동). (사진=강원도청 제공)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도는 강원도형 도시재생 뉴딜 확대 추진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국토부를 방문, 국가지원확대 등을 건의했다고 19일 밝혔다.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도 지휘부는 국토교통부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을 방문, 강원도가 다른 광역자치단체에 비해 여러 가지로 열악한 상황이나 지역균형발전 차원으로 선정물량 시도 균등배정 등 지난해 선정된 4곳 보다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총액예산 확대 지원을 건의했다.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는 이달 말 공모 신청 가이드라인이 발표될 계획이며, 6월말 접수를 받아 7~8월 평가를 거쳐 8월말 최종 확정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보다 올해 선정계획을 확대하여 도시재생 수요조사와 도시재생 추진을 위한 준비상황을 고려하여 전국 100곳 내외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해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지역은 이달중 선도지역 지정절차를 완료하고, 6월말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승인 후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된다.

그동안 강원도는 강원도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조기추진을 위해 올해 공모 수요조사를 통해 공모 예정 시군을 방문, 사전준비 사항을 컨설팅하고

시군 공무원 역량강화를 위해 강원도인재개발원에 도시재생 교육과정을 신설, 이론과 현장체험을 병행하는 교육을 실시했다.

또 전담조직인 도시재생과가 7월 1일 신설되면 좀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앞으로 강원도는 주민참여형 도시재생 뉴딜정책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시군 공무원, 지역 주민, 도시재생 활동가 양성 등 다양한 계층의 역량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군에서도 전담조직 및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조기 구축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유형별 대상지를 꾸준히 발굴하고 지역주민들과 충분히 논의하여 실현 가능한 사업계획을 준비해 줄 것과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소규모 주민제안사업 공모와 도시재생 프로젝트팀 운영, 도시재생 뉴딜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공모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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