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상반기 양구군 노인대학’이 양구읍과 남면에서 각각 시작된다. (사진=양구군청 제공)
【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 (사)대한노인회 양구군지회가 주관하는 ‘2018년 상반기 양구군 노인대학’이 양구읍과 남면에서 각각 시작된다.

노인대학은 지역사회에서 어르신들이 존경받도록 품위 향상과 현대사회에 대한 적응능력을 배양하고, 어르신 각자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노후 건강관리에 관한 지식을 습득하게 함으로써 여생을 즐겁고 보람 있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면을 제외한 지역을 대상으로 열리는 양구노인대학은 20일 오전 10시 노인복지센터 대강당에서 개강식을 갖고, 남면노인대학은 24일 오전 10시 남면복지회관에서 개강식이 열린다.

50명의 노인들이 수강하는 양구노인대학은 20일 시작돼 오는 7월 6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노인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실버 레크리에이션 △연명치료와 완화치료(강의) △장기요양보험 및 치매 국가책임제(강의) △야외학습 레크리에이션(노래교실) △100세까지 징검다리 만들자(악기 실습) △내 인생 나만의 패션 △웃음치료 △우리가락 웃음치료 △석고방향제 만들기 △신체구조와 유머 △나를 바로 알면 행복이 보인다 등으로 구성됐다.

60명의 노인들이 수강하는 남면노인대학은 24일부터 오는 7월 17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남면복지회관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양구노인대학과 같은 내용으로 구성됐다.

보건소는 개강식에 앞서 1시간 동안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노인건강 기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노인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과 보람된 여가문화를 누리실 수 있도록 다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scoop25@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