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주 무대인 동강둔치, 세계유산장릉, 영월부관아(관풍헌) 등 시내일원에서 단종국장재현, 단종제향, 칡줄다리기, 정순왕후 선발대회 등 대표 전통행사기ㅏ 열린다.
이와 함께 90여 개의 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한 영월퀘스트, 단종주제관 등의 새로운 프로그램들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52주년을 맞은 단종문화제는 기존 행사를 보완하고 새로운 행사들을 추가해 더욱 다채로운 행사로 펼쳐진다.
단종문화제 주행사인 단종국장은 단순 행렬이 아닌 다양한 연출을 결합해 관광객들에게 경외감과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진행된다.
또한, 칡 줄다리기 행사 또한 칡 줄다리기 주제관을 설치하고 다양한 체험행사를 추가해 행사 기간 내내 관람객들이 칡 줄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면서 동시에 어린이 칡 줄다리기 대회를 개최하는 등 많은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외에 소원테마관과 역사관을 새롭게 구성하고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단종문화제에서는 영월 퀘스트 프로그램이 새로 신설됐으며 관람객들은 행사장 및 영월군 내에서 곳곳에 배치된 안내원들을 상대로 다양한 퀘스트를 진행함으로써 관람객들이 축제에 참여하고 있다는 느낌을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진행된다.
영월 퀘스트 프로그램은 단종문화제 행사장을 방문한 누구든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 다채로운 예술 공연 및 화합행사, 그리고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체험할 수 있는 체험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와 달리 달라진 제52회 단종문화제를 통해 다양한 전통프로그램을 구경하고 또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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