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정선군청. ⓒ2018 참뉴스/이태용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강원랜드 주변의 불법여객운송행위에 대해 경찰과 함께 단속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강원랜드 카지노 폐장시간이 오전 6시에서 오전 4시로 조정돼 사업용 차량들의 불법 영업행위 및 자가용 차량을 이용한 유상운송행위 등 불법적인 여객운송행위가 증가함에 따라 오는 5월까지 경찰과 합동으로 집중적인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불법영업 행위로는 렌트카 및 자가용 유상영업 행위, 타 지역 택시 밤샘주차 및 사업구역 외 영업행위, 숙박업ㆍ펜션ㆍ찜질방 등의 자가용 노선 운행행위, 숙박업ㆍ자가용ㆍ찜질방 업소의 호객행위, 합승, 차고지 위반 등이다.

또한, 군은 지난해 12월 정선군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행위 신고포상 조례를 개정 신고포상금을 상향 조정해 불법 영업행위에 대한 신고 포상금 제도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단속에서 위반행위 적발 시 관계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및 관련기관에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며 “불법영업행위 근절과 건전한 운송질서 확립을 위해 집중적인 단속과 함께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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