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취 재료로 한 각종 먹거리 마련해 시식ㆍ시음ㆍ판매

▲ ‘2018 청춘양구 곰취축제’가 오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양구읍 서천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자료사진)
【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2018 청춘양구 곰취축제’가 오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양구읍 서천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18일 양구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2시 군청 회의실에서 곰취축제 집행위원회의를 열고 올해 곰취축제의 세부사항을 확정했다.

‘님도 보고~ 곰취 따고!’라는 주제 아래 열리는 올해 곰취축제는 첫날인 4일 개막식 축하 라디오 공개방송과 정규 라디오 프로그램의 축제장 현지 생방송 등 각종 무대행사가 마련된다.

어린이날 연휴에 열리는 만큼 5일 초롱어린이날 한마당 큰잔치와 인형극, 초롱동요제, 서커스 공연 등과 육군 2사단 및 21사단 군악대의 퍼레이드, 제1야전군사령부 태권도 시범공연 등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7일은 어버이날 전날인 만큼 7080 청춘콘서트와 마당극 공연 등이 열릴 예정이다.

또 주막과 전통주 갤러리가 축제기간 내내 문을 열어 평상에 앉아 곰취막걸리와 안주를 먹고, 전국의 유명 전통주 50여 종을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되며 전통재래식 손두부를 만드는 과정을 시연한다.

이밖에 매년 가장 인기 있는 곰취 판매 코너와 흑돼지 바비큐, 곰취 수확체험, 카누ㆍ캠핑 페스티벌 등이 축제기간 내내 열린다.

곰취를 재료로 한 곰취분식 코너와 곰취막걸리, 곰취 엿, 곰취 디저트(초콜릿, 마카롱, 머랭쿠키 등) 등도 맛볼 수 있는 등 곰취와 관련된 코너가 대폭 확대됐다.

한편 양구군은 춘천시 신북읍 유포리와 양구의 관문인 양구읍 웅진리 등 주요 장소에 이를 알리는 홍보 현수막을 내걸었고, 양구읍 진입 길목에 위치한 송청교차로를 비롯해 지역 내 주요 교차로에 선전탑을 세웠으며, 전광판에도 영상광고가 표출하고 있는 등 홍보에 매진하고 있다.

scoop25@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