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양구군은 내외국인 방문객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숙식을 제공하고자 관내 음식ㆍ숙박업소를 대상으로 2차 환경 개선사업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양구군은 앞서 음식점 11곳, 숙박업소 5곳 등 총 16곳 음식ㆍ숙박업소의 환경개선을 추진했다.

이번 음식ㆍ숙박업소 2차 환경개선사업은 1개 업소 당 사업비의 70%(최대 700만원)를 지원하며 약 12곳 업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음식업소에 대한 지원내용은 건물 외관은 외벽, 간판, 취수ㆍ배수, 환기시설 등 환경정비 △조리장은 개방형 조리장, 바닥타일 교체 △영업장은 좌식형 식탁을 입식형으로 전환 △화장실은 남녀 구분, 손 씻는 시설을 개선한다.

숙박업소에 대한 지원내용은 △건물 외관은 외벽, 간판, 복도ㆍ계단 등 조명, 환기시설 등 환경정비 △접객대는 폐쇄형 접객대를 개방형으로 전환(요금표 게시) 등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객실구조는 더블베드 형을 트윈베드 형으로 교체 △조식시설은 간단한 조식 제공시설 설치 △복도는 카페트, 타일 등 바닥재 변경하게 된다.

단순 집기나 소모품 구입은 지원 대상이 아니다.

지원 신청기간은 오는 26일까지이며, 지원 희망자는 신청일 현재 6개월 이상 양구군에 영업주의 주소와 영업장이 있는 주민이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할 때 신청할 수 있다.

조건은 △음식업소의 경우 ‘식품위생법’ 시행령 21조에 따른 일반음식점(9곳) △숙박업소의 경우, ‘공중위생관리법’ 제2조에 따른 숙박업소(3곳) 등이며 단, 관광숙박업소는 제외된다.

양구군은 선정위원회를 통해 기본사항, 환경개선 필요성, 기타 등 항목에 대한 평가결과 고득점자 순으로 대상자를 오는 5월 4일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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