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화천군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올해부터 다문화가정 뿐 아니라 한부모가정까지 지원한다.

15일 화천군에 따르면 군이 직영하는 센터는 지난해까지 다문화가정을 위한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했지만, 올해부터는 지역 한부모 가정을 위한 통합 프로그램을 추가 편성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한부모, 다문화가정 모두를 위한 미용사 자격증반, 수어교실, 입시정보교육, 전통자수 교실, 농촌체험,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타 기관 연계 프로그램이 추가된다.

다문화가정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인 이중 언어 환경조성 프로그램, 국가별 다문화 자조활동, 라온제나 합창단 운영, 한국어 교육, 모국방문지원사업도 예정과 변함없이 계속될 예정이다.

센터는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행복일자리 인력을 충원하고, 하반기에는 관련 분야 실무경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충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화천지역에는 47가구의 한부모 가정, 134가구의 다문화가정이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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