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가구에 보조금 선착순 지원

【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양구군은 ‘2018년 신재생에너지 주택 지원 사업(그린 홈)’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개별주택을 대상으로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보급하는 사업이다.

양구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태양광 15, 태양열 5, 지열 10가구 등 총 30가구의 개별주택에 대해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희망하는 주택 소유자는 ‘그린 홈’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설치하려는 에너지원(태양광, 태양열, 지열) 중 하나와 시공업체를 선택하고 시공업체와 계약을 하면 업체는 한국에너지공단에 사업을 신청한다.

신청을 접수한 에너지공단이 사업을 신청한 주택 소유자로부터 자부담금을 받은 후 승인하면 사업이 추진된다.

이 때 사업을 신청한 주택 소유자는 만약 지방보조금이 이미 소진된 상태라면 지방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없으므로 지원이 가능한지를 군청에 먼저 문의한 후에 에너지공단에 자부담금을 입금해야 한다.

사업을 신청한 주택 소유자가 군에 보조금 교부 신청을 해 보조금을 지급받으면 시공업체는 공사를 진행하고, 완공되면 에너지공단이 설치확인 검사를 실시해 확인서를 발급해준다.

주택 소유자는 에너지공단이 발급한 확인서와 함께 군에 보조금 지급을 청구하면 군은 보조금을 지급하게 된다.

희망하는 주택 소유자는 오는 16일부터 5월 4일까지 그린 홈 홈페이지에서 시공업체 선정 및 계약 체결을 해야 하고, 태양광을 신청하는 공동주택은 5월 28일부터 6월 8일까지 시공업체 선정 및 계약 체결과 서류 제출을 완료해야 한다.

양구군 관계자는 “10가구 이상 마을단위로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마을은 마을 자체적으로 대표자를 선정해 신청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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