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 한반도 뗏목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이 뗏목을 타고 서강의 깊고 잔잔한 물줄기를 가르며 병풍처럼 펼쳐진 한반도지형을 돌아보고 있다(자료사진). ⓒ2018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 대표 관광지인 한반도 뗏목마을이 본격적인 뗏목체험 운영에 나섰다.

한반도 뗏목마을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우리나라 지형의 축소판인 한반도 지형이라는 이색적인 경관을 바탕으로 옛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강변체험 마을이다.

2008년 농촌진흥청에서 전통테마 마을로 지정된 후 2009년 개장해 매년 4만∼4만 5천명의 관광객이 다녀가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30만여 명이 뗏목체험을 했다.

한반도 뗏목마을 주요체험은 한반도지형 서강변을 둘러보는 뗏목체험, 옛 교통수단인 줄배체험, 한반도 내부 모습을 답사하는 한반도 트레킹 등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자연과 옛 강변문화를 만끽할 수 있다.

김진선 한반도뗏목마을위원장은 “앞으로도 한반도 뗏목마을이 영월을 대표하는 문화체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뗏목체험을 비롯한 전통 생태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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