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ㆍ문화 복합공간이자 창의 공간으로 재탄생
‘캠퍼스 라이프 센터’는 한림대 김중수 총장이 부임 후 추진한 대학 발전계획 ‘한림 Vision &Action:2016~2022’ 의 결실로 핵심과제인 학생중심교육 실현을 위해 시행됐다.
기존 학생회관을 9개월간(2017.7~2018.3)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한 이 센터는 지하2층, 지상4층에 전체면적 10,972.68m²(3,325.05평) 규모이다. 건물 연면적도 34% 가량이 증축됐다. 최신 공법을 사용해 현대적인 외관이 느껴질 뿐 아니라 기능적으로 탁월한 공간 배치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학생자치기구 및 동아리 등의 커뮤니티 공간 확보와 효율적인 학생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다목적강당을 비롯해 동아리실, 토의실, 행정부서, 신문ㆍ방송국, 식당 등이 들어선다.
지하1~2층은 방음시설을 갖춘 음악과 춤 연습실 공간으로 조성됐다. 관련 동아리들과 체력단련실, 샤워실도 이곳에 배치했다.
1~2층은 객석형 휴게 공간,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실과 창업동아리실, 글로벌라운지, 공연장, 식당, 카페 등 학생들이 부담 없이 찾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와 휴식공간으로 조성됐다.
3~4층은 대형강의실, 소그룹토의실, 공용회의실, 동아리실, 학생자치기구, 학생지원부서(학생지원팀, 취업진로지원센터, 학생생활상담센터) 등을 배치해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지원 및 자치활동 공간으로 활용된다.
특히 24시간 개방하는 2층 오픈형 계단식의 휴게공간은 대표적인 커뮤니티 공간으로 캠퍼스 라이프의 중심이 되게 했다.
김중수 한림대 총장은 “대학의 중요한 가치 중 하나가 인성함양을 위한 캠퍼스 라이프의 활성화다. 학생들이 오래 머물고 싶은 쾌적하고 밝은 캠퍼스 환경을 만들고 싶었다. 앞으로 이 공간이 학생들의 문화와 생활에 스며드는 일상의 친숙한 공간이자 창의의 공간으로 새롭게 정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관식은 4일 오전 11시 센터 광장에서 열리며 김중수 총장을 비롯해 윤대원 일송학원 이사장, 학생 대표단, 동문 대표, 대학지역상가번영회장 등이 참석해 열려 동아리공연 및 작품 전시, 개식, 유공자 감사패 수여, 축사, 테이프커팅, 건물 및 시설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scoop25@chamnews.net
정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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