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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상의, 광물자원공사ㆍ광해관리공단 통합 반대 건의
2018년 03월 13일 (화) 14:41:22 이태용 기자 leegija@chamnews.net
   
▲ 한국광해관리공단. ⓒ2018 참뉴스/이태용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상공회의소(회장 박인규)는 13일  광물자원공사와 한국광해관리공단 통합 반대를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국민권익위원회, 한국광해관리공단에 건의했다.

태백상의는 건의서에서 “최근 정부(산업통상자원부)가 자생력을 잃은 한국광물자원공사의 대응방안으로 광해관리공단과 통합하는 것은 폐광지역 주민들의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폐광지역 사업체 지원책에 운용되는 자금을 광물자원공사 운용(부채 4조 4천여 억 원)에 대부분 소진하게 돼 석탄산업합리화 정책으로 황폐화된 지역경제 회생에 엄청난 지장을 초래하게 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태백상의는 현재 광해방지 사업 및 폐광지역 회생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한국광해관리공단이 광물자원공사와 통합할 시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이후 마땅한 대체산업이 없어 지역 공동화가 가속되고 있는 강원남부지역은 더욱 더 고립되고 낙후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또한, 광물자원공사의 자생력 확보에 뚜렷한 방향성을 가지지 못하는 단순 통합은 시너지효과보다 리스크가 클뿐만 아니라 또 다른 문제를 발생시켜 강원남부 폐광지역을 회생불능의 상황으로 몰고 갈 수 있는 조치인 만큼 광해관리공단과 광물자원공사 통합 계획을 철회를 촉구했다.

또, 광물자원공사의 자생력을 확보하는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하고 폐광지역 경제 회생을 앞당길 수 있도록 계획을 즉각 철회해 줄 것을 정부 관계 부처에 건의했다.

태백상의 함억철 사무국장은 “광물자원공사와 광해관리공단의 통합은 결국 거대 적자공기업을 만들어 내어 통합 후에도 부채로 인한 재정적 부담만 가중될 것이다”라며 “광물자원공사 운영 임시방편으로 책임 회피형 통폐합에 지나지 않으므로 결국 정상운영 중인 광해관리공단 마저 경영 부실 우려가 예상된다”라고 강조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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