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이 열리고 있는 11일 강원 정선 알파인경기장에는 유지현, 김윤영, 김민지, 홍상현 등 4명의 학생들이 아름다운 전통한복을 입고 친절과 미소로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정선아리랑을 비롯한 한국의 문화, 정선의 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다. (사진=정선군청 제공)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이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11일 아리랑의 수도 강원 정선 알파인경기장에는 많은 국내외 관람객들이 찾고 있다.

정선 알파인경기장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정선아리랑과 함께 우리나라의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정선이 고향인 대학생들이 아름다운 전통한복을 입고 친절과 미소로 아리아리 인사를 나누며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정선아리랑 홍보에 참여한 유지현ㆍ김윤영(강원대 1학년), 김민지(상지영서대 2학년), 홍상현(경기대 4학년) 등 4명의 학생들은 젊은 세대들의 끼를 마음껏 발휘하며 정선아리랑을 비롯한 한국의 문화, 정선의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정선아리랑 홍보 대학생 4명은 동계올림픽이어 동계패럴림픽 기간에도 정선 알파인경기장 라스트마일 구간에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라스트마일에서 운영 중인 정선군 홍보관에서는 단아한 한복을 입고 우리 고유의 전통차와 꽃차, 커피, 수리취떡 등을 나눠주며 정선과 한국의 멋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선 알파인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아름답고 단아한 우리의 전통한복을 입고 밝은 미소로 홍보활동을 하고 있는 대학생들과 한국의 전통문화에 감탄하며 카메라에 담기 바빴다.

홍상현 학생은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 기간 후배들과 함께 정선아리랑과 정선을 알리기 위해 자원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무엇보다 세계인의 축제를 직접보고 참여할 수 있어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기간 정선 알파인경기장에서는 10일 알파인스키 남녀 활강경기와 11일 알파인스키 남녀슈퍼대회전 경기가 진행됐다.

이어 오는 12일 스노보드 남녀크로스, 13일 알파인스키 남녀복합, 14일 알파인스키 남자대회전, 15일 알파인스키 여자대회전, 16일 스노보드 남녀뱅크드슬라럼, 17일 알파인스키 남자회전, 18일 알파인스키 여자회전 경기가 잇따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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