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태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학습지원반(자료사진). ⓒ2018 참뉴스/이태용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신애)는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어교육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어교육은 오는 12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진행되며 정규반(3개반)과 심화과정반(6개반)으로 운영된다.

특히 여름방학기간을 2주간으로 해 연중 내내 한국어수업이 이어져 학생들의 한국어 습득률을 높이고 결혼이민자들의 국적취득을 지원하고자 국적취득반을 연중 수시로 운영한다.

또한, 의사전달력을 향상시켜 자녀와의 대화나 책 읽어주기 등 자녀와의 정서적 친밀감을 향상시키는데도 도움을 주고자 발음교정반도 운영된다.

또, 자원봉사자와 연계한 검정고시반, 한국어능력시험반 등 소수인원의 맞춤형 1대1 수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정신애 센터장은 “한국어교육만을 전담하는 인력을 채용해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파악, 체계적으로 관리ㆍ지원함으로써 학습능력, 수업 참여도 등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태백시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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