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참뉴스】서윤정 기자 = ‘달집에 소원 빌어 보세요’

춘천문화원은 오는 3월 2일 오후 4시~ 7시 공지천 의암공원 야외음악당 일원에서 정월대보름맞이축제를 연다.

행사에 앞서 오후 2시부터는 농악대가 시내 곳곳에서 분위기를 돋운다. 7개 마을 농악대가 명동, 풍물시장, 후평사거리, 신북농협장터, 동면 거두리농협, 우두동 마을회관, 소양강처녀상에서 각각 길놀이를 벌인다.

오후 5시 25분부터는 의암공원에서 본 행사가 시작된다. 달맞이 공연으로 취타대, 풍물 굿, 강강술래, 대북 공연, 소망기원 춤이 이어진다.

이어 6시 20분부터는 축제의 절정으로 소망기원 장승세우기, 달집태우기, 풍물굿,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행사장에는 지름 6m, 높이 8m의 대형 달집이 설치된다.

떡국 나눔, 오곡밥 시식회, 소원지 쓰기, 부럼 깨기, 떡메치기, 부럼 깨물기, 장승만들기, 지신밟기 등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투호, 제기, 팽이, 널뛰기, 윷놀이, 사방치기 등 민속놀이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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