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군 서석면 용오름마을 고로쇠 작목반이 오는 25일부터 고로쇠 수액을 출하한다. (자료사진=홍천군청 제공)
【홍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홍천군 서석면 용오름마을 고로쇠 작목반(반장 석병열)이 오는 25일부터 고로쇠 수액을 출하한다.

용오름마을 고로쇠 작목반은 13명의 작목반원으로 구성되어 500여그루의 고로쇠 나무에서 3월 말까지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기 위해 홍천국유림관리사업소로부터 고로쇠수액 채취승인을 받았다.

이들은 국유림보호협약을 통해 격년제 분할채취 구역을 설정해 수액을 채취하고 있다.

서석면 검산리 용오름마을은 홍천읍에서 약 35km 떨어진 홍천강 상류의 자연경관이 빼어난 곳으로 맑은 강을 낀 산책로와 산악자전거 코스, 아름드리 나무 숲으로 구성된 올레길이 있고 속까지 들여다보이는 맑은 물과 기암계곡으로 형성된 청정지역이다.

고로쇠 수액은 아연, 황산, 염소, 당분 등 10여종의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골다공증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공복에 먹으면 노폐물배출에도 도움이 되며, 수육, 닭백숙에도 적정량 사용하면 감칠맛이 난다고 한다.

고로쇠 수액은 매년 2~3월에 한시적으로 먹을수 있으며, 저장 기간 또한 냉장 보관 시 적어도 2주 내에는 먹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용오름마을 고로쇠 수액은 1.8ℓ 1병에 5000원이며, 택배비 포함 5500원에 판매되며 택배는 4병 이상 가능하고 신청은 용오름마을 고로쇠작목반 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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