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22일 강원 강릉 시가지에서 영월군이 주최한 문화올림픽 행사 일환으로 조선왕조 500년사 중 가장 슬픈 역사와 애환이 서려있는 비운의 왕인 ‘단종국장 재현 거리 퍼레이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영월군청 제공)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지난 12일 강원 강릉 시내에서 펼쳐져 호평을 받았던 단종국장 재현 거리 퍼레이드 행사가 22일 또 다시 성황리에 열렸다

영월군(군수 박선규)이 ‘KING of GANGWON’ 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거리 퍼레이드 행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문화올림픽 행사 일환으로 진행되는 유일한 시가지 퍼레이드 행사이다.

영월을 포함해 강원도 곳곳에 서려 있는 단종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구성된 이번 ‘단종국장 재현 거리 퍼레이드’ 행사는 강릉 시가지를 가득 메운 인파 속에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와 함께 대한민국의 안녕을 기원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영월군민과 강릉시민 약 450여 명과 현장참가자 200여 명, 전문행렬단을 포함한 총 700여 명 규모의 행렬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강릉 단오공원에서 강릉 의료원을 거쳐 대도호부 관아까지 이어진다.
▲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22일 강원 강릉 시가지에서 영월군이 주최한 문화올림픽 행사 일환으로 조선왕조 500년사 중 가장 슬픈 역사와 애환이 서려있는 비운의 왕인 ‘단종국장 재현 거리 퍼레이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영월군청 제공)
▲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22일 강원 강릉 시가지에서 영월군이 주최한 문화올림픽 행사 일환으로 조선왕조 500년사 중 가장 슬픈 역사와 애환이 서려있는 비운의 왕인 ‘단종국장 재현 거리 퍼레이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영월군청 제공)
이번 ‘단종국장 재현 거리 퍼레이드’ 행사는 지난 12일 강풍으로 인해 진행되지 못했던 ‘거대 마리오네트 단종 인형’까지 함께해 더욱 크고 의미 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매년 영월에서 열리던 ‘단종국장 재현’ 행렬이 이번 올림픽 도시 강릉에서 또 다시 펼쳐짐으로써 조선시대 강원도에 묻힌 유일한 왕인 단종대왕이 성공적인 평창동계올림픽 마무리와 대한민국의 안녕을 기원한다.

영월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 번 행사 때 국내 ‧ 외 관람객들의 많은 호응에 감사드리린다”며 이번 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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